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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2022.08.28)_로봇을 바라보는 오래된 상상력

작성자
로봇랜드
작성일
2022-08-29 10:02
조회
421

로봇을 바라보는 오래된 상상력

배달로봇은 '차량'인가, '사람'인가. 다소 엉뚱해 보이는 이 질문은 배달로봇 주행과 관련한 현장에서 실제로 논의된 주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배달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배달 인건비 상승, 감염 차단을 위한 비대면 배송 등으로 주문이 치솟는 추세와 궤를 같이한다. 배달로봇이 '사람'으로 간주되면 인도로, '차량'으로 분류되면 차도로 다녀야 한다.

현행 법령상 자율주행로봇은 차로 분류돼 있어 인도 통행이 불가하나 주행속도나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차도로도 다닐 수 없는 실정이다. 미국은 버지니아주, 워싱턴DC 등 일부 주에서는 배달로봇을 보행자로 규정하는 법 개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배달 속성상 단거리인 사례가 많고, 주택가에서는 인도로 접근해야 하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똑똑한 로봇을 제대로 활용하자면 관련 '룰'부터 갖춰야 한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로봇의 보도·횡단보도 통행 허용을 당초 계획인 2025년에서 2년 앞당겨 2023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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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etnews.com/20220826000085